'결승골' 이승우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길 것".. '자신감 인터뷰'

김우종 기자  |  2014.09.11 00:05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목표는 우승이다.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을 거라 보고 있다"

세계적인 클럽의 유스 팀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16,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8강전을 앞두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대표팀은 1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무앙통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 U-16 대표팀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조별리그(A조) 최종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이승우가 결승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센터 서클 근처에서 이승우가 장결희와 2대1 패스를 두 차례 주고받은 뒤 페널티 아크까지 침투했다.

이어 이승우는 수비수 두 명의 태클을 가볍게 점프하며 제친 뒤 침착하게 오른발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 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17분 황태현(15,광양제철고)의 추가골을 묶어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A조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8강전 상대는 B조 2위로 오른 일본(조별예선 2승1패)이다.

경기 종료 직후 이승우는 그라운드 위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승리를 해 상당히 기쁘다. 예선을 통과했지만,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며 "자만하지 않고 계속해서 열심히 하겠다"는 자신감에 찬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료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 공격수로 뛰고 있는 만큼 골을 넣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골 넣는 것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일본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 "저희 플레이에 맞게, 저희가 준비한 것을 잘 발휘한다면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을 거라 보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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