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균 이랜드FC 대표, "팬들 위해 홈구장 신축도 고려"

축구회관=전상준 기자  |  2014.09.11 11:38
박상균 이랜드FC 대표이사(왼쪽)와 마틴 레니 감독(오른쪽). /사진=OSEN



박상균 서울 이랜드FC 대표이사가 홈구장 신축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상균 대표는 11일 오후 11시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열린 마틴 레니 이랜드FC 취임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해 향후 구단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홈 경기장을 어디로 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박상경 대표는 "서울시에 홈구장 사용에 대한 방안 몇 가지를 제안했다. 이 중에는 홈구장을 새로 건축하는 방안까지 포함돼 있다. 현재는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팬들이 원하는 경기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한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균 대표는 마틴 레니 이랜드FC 초대 감독의 다양한 경험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니 감독은 축구 선수는 물론 약 8년간 소프트웨어회사 영업 및 마케팅 부분에서 근무를 한 적도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축구 감독의 삶을 시작했다.

박상균 대표는 "수년에 걸친 마케팅 경험을 통해 구단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단순한 감독을 뛰어넘어 풋볼 매니저로서 구단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레니 감독에게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낸다. 그가 소신 있게 구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권한을 위임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FC서울과의 공존에 대해서는 "서울에 경쟁 팀이 생길 수 있어 흥분된다. 우리의 소비자층은 강남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지역의 고객을 중심으로 할지는 현재 준비 중이다. 1차적인 자료는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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