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김지수, 18禁 호흡 맞출까 '인민을위해..' 주연 물망

안이슬 기자  |  2014.09.15 18:34
배우 김지수(왼쪽), 연우진/사진=스타뉴스


배우 연우진과 김지수가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남녀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15일 김지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지수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캐스팅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의 신작. 중국 소설가 연롄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북한의 한 병사와 장군의 아내를 통해 인간 군상의 단면을 그릴 예정이다.

김지수와 함께 남자 주인공으로는 연우진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연우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우진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남자 주인공 역을 두고 출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수위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김지수와 연우진이 농밀한 18금 연기를 선보이게 될지도 관심사. 영화계에 따르면 각색을 거치며 최종 수위에 대한 논의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연기력의 김지수와 대세로 떠오른 연우진이 만드는 시너지를 어떨 지 기대를 모은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캐스팅과 프리프로덕션 작업을 마친 후 올 하반기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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