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정지훈, 몽유병으로 사라져..장서희 오열

김민정 인턴기자  |  2014.09.16 20:41
/사진=KBS 2TV '뻐꾸기 둥지'방송화면 캡처


'뻐꾸기 둥지' 장서희의 아들 정지훈이 몽유병으로 인해 홀로 사라져 장서희를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백상훈)'에서 백연희(장서희 분)는 이화영(이채영 분)의 폭언과 폭력으로 몽유병을 앓게 된 아들 진우(정지훈 분)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정진우는 몽유병으로 한밤중 집 밖으로 나가게 됐고, 백연희는 우연히 이 사실을 알고 진우를 찾으러 나섰다. 인근을 찾아 헤맨 백연희는 놀이터에서 혼자 울고 있는 진우를 발견했다.

정진우는 울며 "엄마 왜 이제 왔어. 왜 나를 버렸어. 출장 갔다가 온다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백연희는 "엄마가 미안하다. 진우야"라며 그를 안고 오열했다. 하지만 이후 이화영과 정병국이 그들을 찾아 울부짖는 정진우를 데려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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