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교체 출전' 볼턴, 개막 후 7G 만에 감격의 '첫 승'

김우종 기자  |  2014.09.17 05:55
이청용. /사진=볼턴 원더러스 공식 페이스북



이청용(26,볼턴)이 올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교체 출전했다. 팀은 조 메이슨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감격의 리그 첫 승을 따냈다.

볼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볼턴 매크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로더럼 유나이티드FC와의 홈경기(7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볼턴은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1승2무4패(승점 5점)가 된 볼턴은 리그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이청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앞서 이청용은 리그컵 2경기에서만 교체로 출전한 바 있다.

볼턴은 전반 33분 로더럼의 워즈워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볼턴은 후반 13분 닐 단스와 대런 프래틀리를 빼는 대신 이청용과 리암 피니를 교체 투입했다.

볼턴은 후반 15분 마크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조 메이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1-1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 됐다. 이후 다시 웃은 쪽은 볼턴이었다. 조 메이슨은 후반 35분 제이 스피어링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터트린 것이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볼턴은 역전에 성공한 지 2분 만인 후반 37분 바워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2-2 원점 상황. 그러나 또 다시 2분 만에 볼턴의 결승골이 터졌다. 앞서 2골을 넣은 조 메이슨이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한 것.

결국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지난 끝에 경기는 1골 차의 리드를 소중하게 잘 지킨 볼턴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4. 4'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5. 5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6. 6'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7. 7'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8. 8'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9. 9'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10. 10'천적 관계 이렇게 무섭다' 대전, 서울 또 잡았다→드디어 꼴찌 탈출, 김승대 멀티골로 3-1 완승... 광주 충격의 6연패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