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손흥민 FT' 레버쿠젠, AS모나코 원정서 0-1 '패배'

김우종 기자  |  2014.09.17 05:38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2,레버쿠젠)이 풀타임 활약한 레버쿠젠(독일)이 AS모나코(프랑스) 원정에서 패했다.

레버쿠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모나코공국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14~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최전방 공격수 키슬링을 비롯해 손흥민, 찰하노글루, 벨라라비가 선발 출전, 팀 공격을 이끌었다. 라스 벤더와 카스트로가 미드필더에서 공수를 조율했으며 포백은 보에니쉬(左)-스파히치-토프락-틴 예드바이 순으로 섰다. 골문은 레노 골키퍼가 지켰다.

이에 맞서 AS모나코는 베르바토프와 카라스코를 비롯해 카르발류, 오캄포스, 페레이라, 제레미 툴라랑 등이 선발로 나섰다.

레버쿠젠은 전반전 슈팅 수에서 AS모나코에 9대2로 앞섰다. 하지만 레버쿠젠 선수들은 매번 결정적인 기회에서 정확한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전반전에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44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아크에서 카스트로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어 페널티 박스 왼쪽에 있던 손흥민이 노마크 기회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오른쪽을 살짝 벗어났다. 공이 너무 발 안쪽에 맞았다.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은 얼굴을 감싸 쥐며 아쉬워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15분 라스 벤더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갔다. 결국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레버쿠젠은 선제골을 허용했다.

페널티 아크 정면에 있던 베르바토프가 헤딩 패스를 주앙 무티뉴에게 연결했다. 이어 무티뉴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 레버쿠젠의 골망을 갈랐다.

무티뉴가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0-1로 리드를 빼앗긴 로저 슈미트 감독은 예드바이 대신 도나티(64'), 토프락 대신 라이나르츠(70'), 라스 벤더 대신 드르미치(75')를 차례로 투입했다. 뒤이어 슈미트 감독은 손흥민을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전반 35분에는 중원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찰하노글루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바시치 키퍼에 막혔다. 레버쿠젠은 키슬링과 찰하노글루를 중심으로 동점골을 위해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끝내 동점골에 실패, 결국 경기는 모나코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슈미트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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