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박주미, 전혜빈·오연서에 "내숭있다" 왜?

김민정 인턴기자  |  2014.09.19 00:53
/사진=KBS 2TV'해피투게더3' 방송장면


배우 박주미가 전혜빈과 오연서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세대별 여배우' 특집에서 MC 유재석은 "여배우 사이의 의상 신경 전"에 대해서 물었다.

오연서는 "저는 의상에 관해서는 별로 상관이 없다며 "가슴골 같은 거 보여줄 일이 없는데 시상식에서는 어필 할 수 있으니깐 신경은 쓰인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나도 조금 무딘 편이고 좀 덜 쓰는 편이다"며 "예전에는 노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데 예전보다는 가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의 말에 박주미는 "내숭 없는 줄 알았는데 두 분 내숭이 심한 것 같다"며 "여배우 경쟁 치열하다. 한 드라마에서도 상대 배우에 의상에 민감하다"고 말했다.

박주미는 "시상식 때도 예사롭지가 않다. 좋은 드레스를 입으려면 유능한 스타일리스트가 선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솔직 발언에 전혜빈은 "오연서가 내숭이 심하다"며 "저 역시 촬영 시 다른 여배우만 신경 써주면 비교 당하는 것 같아서 서운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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