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바로 "'꽃청춘' 통해 청춘의 소중함 깨달았다"

김영진 기자  |  2014.09.19 14:28
B1A4 바로/사진제공=엘르


그룹 B1A4의 바로가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은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밝혔다.

19일 매거진 엘르에 따르면 최근 바로는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출연 중인 '꽃보다 청춘'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월드 투어 중인 B1A4의 멤버이자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빙그레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바로는 이번 화보에서 진지한 눈빛부터 위트 있는 포즈까지 능수능란하게 연출에 나섰다.

'꽃보다 청춘'을 통해 유연석, 손호준과 함께 떠난 라오스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는 바로는 여행의 후일담도 들려줬다. 무엇보다 "청춘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는 그는 "페루 편에서 유희열 선배님이 마추픽추를 마주하고는 '시간이 아깝다'고 하지 않으셨나. 나도 똑같은 걸 느끼고 돌아왔다"고 답했다.

연예인으로 살면서 이따금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잃어가는 듯한 느낌이 속상했다는 바로는 "라오스에서는 정말 '오리지널'의 내가 됐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지금처럼 지내자고 다짐했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바로는 B1A4가 록밴드 퀸처럼 오랫동안 활동하는 팀이 되는 게 소원이라고 말하면서 '꽃보다 청춘'을 통해 개인적인 목표가 하나 더 생겼다고 밝혔다. 바로는 "전 세계 땅을 다 밟아보는 것! 그래야 죽을 때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우선은 라오스에 한 번 더 가고 싶다. 그 나라에 정말 감동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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