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수♥린, 21일 프랑스로 출국..유럽 신혼여행

윤성열 기자  |  2014.09.20 15:08
19일 결혼식을 올린 가수 이수(왼쪽)와 린 / 사진제공=뮤직앤뉴


부부의 연을 맺은 가수 린(33·본명 이세진)과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33·본명 전광철)가 오는 21일 신혼여행을 떠난다.

20일 소속사 뮤직앤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한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이들은 약 3주간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 등지를 돌며 둘 만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신접살림을 꾸릴 계획이다.

동갑내기 절친이자 10년 지기의 우정을 쌓아온 린과 이수는 2012년 엠씨더맥스가 뮤직앤뉴로 이적하며 같은 소속사 동료로 지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 19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 주례는 김우택 NEW 총괄대표가 맡았으며, 결혼식 1부 사회는 린과 10년여 간 함께 한 김범준 싸이더스HQ 음악사업본부장, 2부 사회는 스윗소로우 멤버 인호진과 성진환이 진행, 축가는 이적, 김범수, 밴드 디어클라우드가 맡아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하객으로는 이승환, 하하, 별, 김범수, 김동완, 신혜성, 케이윌, 씨스타, 에일리, 알리, 환희, 나르샤, 제아, 전민혁, 제이윤, 솔비, 쥬얼리 하주연, 나비, 소이, 유하나 등 린과 이수와 절친한 많은 지인 및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린은 지난 2001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뒤 2004년 발표한 2집 '사랑했잖아'로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MBC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OST 여왕으로 거듭났다.

이수는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의 보컬로 데뷔했으며 2002년 엠씨더맥스로 팀명을 바꿔 활동하고 있다.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지난 1월 발표한 새 앨범 '그대가 분다'로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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