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대폭발' 다저스, 컵스에 8-5 勝..SF와 4.5G 차

국재환 기자  |  2014.09.22 09:26
맷 켐프(30, LA 다저스)가 투런 홈런 1개를 포함, 4안타 4타점을 작렬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AFPBBNews=뉴스1



맷 켐프(30, LA 다저스)의 대폭발에 힘입은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 원정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켐프의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활약과 3회부터 투입된 5명의 불펜 투수의 활약을 통해 8-5의 승리를 거뒀다.

1회초, 다저스는 1사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한 야시엘 푸이그가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우익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곤잘레스는 켐프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까지 진루했고, 핸리 라미레스의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통해 홈을 밟아 팀에 두 번째 점수를 안겨줬다.

2-0의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2회말, 선발 제이미 라이트가 볼넷 1개를 내준 뒤 안타 2방을 맞고 컵스에 1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곧바로 점수를 벌렸다. 3회초, 선두타자 푸이그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다저스는 켐프의 우월 투런 홈런(비거리 116m)을 통해 스코어를 4-1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비록 3회말 구원으로 투입된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2루타 2방을 맞고 1점을 헌납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이어 푸이그-켐프 조합은 또 한 번 득점을 합작했다. 5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1루에 진출했다. 이어 도루까지 감행해 2루에 안착한 푸이그는 켐프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5-2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곧바로 이어진 5회말에 프리아스가 2점을 내줬지만, 푸이그-켐프 조합의 활약 덕분에 다저스는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다.

5-4, 한 점 차의 리드를 지킨 다저스는 6회초 유리베와 반 슬라이크의 2루타를 통해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어진 7회초엔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푸이그가 곤잘레스의 좌전 안타, 켐프의 중전 적시타를 통해 홈을 밟으며 7-4로 스코어를 벌렸다.

비록, 8회말 등판한 페드로 바에스가 컵스 선두타자 웰링턴 카스트로에 좌월 솔로 홈런(비거리 121m)을 허용했지만 이 점수가 컵스의 마지막 점수였다. 다저스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안타 3방으로 1점을 더 추가해 8-5의 점수를 만들어냈고, 9회말 마무리 켄리 잰슨을 투입해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89승 67패를 기록,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패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4승 71패)와의 격차를 4경기 반 차이로 벌려 지구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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