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의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켄 거닉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부상 이후 22일 컵스전을 앞두고 두 번째 캐치볼을 했다. 아직 50% 이하의 힘만을 쓰면서 60피트(약 18m) 거리에서만 공을 던지고 있지만, 예상과 달리 페넌트레이스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에 대해 돈 매팅리 감독은 "아직은 류현진의 정확한 복귀 시점을 잡고 있진 않다. 하지만 그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포스트시즌 이전에 복귀를 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다저스는 23일부터 샌프란시스코와 홈에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이 3연전에서는 댄 하렌,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가 차례로 출격할 예정이며, 그 이후 하루 휴식을 갖고 27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와 올 시즌 최종 3연전을 펼친다. 여기서는 로테이션 상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하렌, 그레인키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류현진이 건강을 되찾는다면,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에르난데스 대신 류현진이 콜로라도전에 등판할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아직까지 류현진의 시즌 내 복귀는 확정되지 않았다. 우선 건강을 증명하는 것이 급선무인 가운데, 과연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의 시즌 내 복귀를 어떻게 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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