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본명 이예진)가 컴백 곡의 포인트 안무를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에일리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Magaz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손대지마'의 안무를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선보였다.
에일리는 "좀비춤, 안마춤, 통춤이 있다"며 "좀비춤은 '소름끼치니까'라는 가사 부분에서 나오는 춤인데 약간 좀비가 연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안마춤은 손으로 몸을 안마한다는 식으로 춘다. 통춤은 마지막에 프리스타일로 댄서들과 춤을 추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안무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손대지마'는 에일리가 작곡가 김도훈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에일리는 한층 성숙한 감성과 보컬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2012년 '헤븐(Heaven)'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데뷔, 빼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도 '보여줄게' '유 앤 아이(U&I)' '노래가 늘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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