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의 성매매 혐의 항소심 공판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26일 법조계 관계자는 "성현아 항소심 첫 공판이 10월 23일 서울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 된다"며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공개 재판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선 "재판부의 판단"이라고 전하며 "자세한 부분은 첫 공판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성현아는 약식기소 됐지만 "억울하다"며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그렇지만 원심에서는 성현아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 벌금 200만 원 형을 선고했다. 이에 성현아는 불복, 지난 8월 1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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