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윤정수 북한 감독, "이게 과연 공정한 판정인가"

인천=전상준 기자  |  2014.10.03 00:10
윤정수 북한 감독. /사진=News1



윤정수 북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결승전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북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5분 한국 수비수 임창우에게 극적인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윤정수 감독은 경기 도중 수차례 심판에게 항의하는 모습을 노출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도 윤정수 감독은 직접적으로 "심판들의 판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윤정수 감독은 "지난 이라크와의 4강전 이후에도 강조한 부분인데 오늘도 심판진들의 판정은 공정하지 않았다. 심판들은 깃발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우리를 혼란스럽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심이 깃발을 들면 선수들은 서 있기 마련이다. 자꾸 들었다 내리는 것을 반복하는 건 공정하다고 볼 수 없다. 주최국이라고 봐주면 안 된다. 이게 정말 공정한 것인지 기자 분들에게 묻고 싶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정수 감독은 이날 경기 소감에 대해 "오늘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정신력과 강한 체력을 모두 발휘했다.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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