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라이어티, BIFF '다이빙벨' 논란 집중 보도

부산=전형화 기자  |  2014.10.03 13:47
다이빙벨/사진출처=부산영화제 홈페이지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가 부산국제영화제(BIFF) 데일리 1면에서 한국 영화인들의 세월호 특별법 지지와 '다이빙벨' 논란을 집중 보도했다.

버라이어티 부산영화제 데일리는 3일 1면과 19면에 걸쳐 '영화인들이 세월호 특별법 촉구를 위해 연대했다'는 제목으로 이 문제를 조명했다.

버라이어티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를 위해 한국영화인들이 이날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보도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영화인모임은 철저한 진상규명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을 촉구하는 영화인 1123인 선언 기자회견을 이날 오후 3시 영화의 전당 앞 비프홀 앞에서 연다.

버라이어티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김기덕 감독, 이창동 감독, 송강호, 문소리 등 한국의 유명감독과 배우들이 이번 선언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한국영화인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일일 단식에 참여했다고 동정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버라이어티는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것도 자세히 전했다. 버라이어티는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영화제에 '다이빙벨' 상영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다이빙벨'은 제19회 부산영화제 초반 최대 논란으로 떠올랐다. 개막작 기자회견에서 이용관 집행위원장에게 '다이빙벨' 논란 관련 질문이 나왔으며, 3일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도 봉준호 감독의 생각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봉준호 감독은 "서병수 시장이 잘 몰라서 실수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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