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한진희, 이유리 거짓말에 물세례 "인간도 아냐"

이종서 인턴기자  |  2014.10.05 21:29
/사진= MBC '왔다 장보리' 방송 캡처


'왔다 장보리' 한진희가 이유리에게 물세례를 퍼부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제작 예인이엔엠)에서는 이재희(오창석 분), 연민정(이유리 분) 부부를 부른 이동후(한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동후는 "뱃속에 있는 아이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연민정은 눈물을 흘리며 "내가 키우겠다"며 "아버님께서 학비를 대주면 감사히 받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연민정의 유산 사실을 알고 있던 이재희는 "있지도 않은 애를 어떻게 낳고 키울 것이냐"고 일침을 가했다.

연민정의 거짓말에 속았다는 것을 안 이동후는 그녀에게 물을 끼얹으며 "인간 같지도 않은 것 때문에 괜히 시간을 낭비했다"고 자리를 떴다.

이재희 역시 연민정에게 "이 타이밍에 유산을 한 것을 보니 정말 신이 존재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다른 생각하지 말고 비단이나 잘 키워라. 비단이 엄마"라고 꼬집으며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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