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심은경-고경표, 4차원 코믹 '먹방' 데이트

문완식 기자  |  2014.10.11 14:07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심은경과 고경표 /사진제공=그룹에이트


배우 심은경과 고경표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에서 코믹한 4차원 '먹방' 데이트를 즐겨 관심을 모은다.

11일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자칭 클래식계의 지드래곤 유일락(고경표 분)과 엉뚱 4차원걸 설내일(심은경 분)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경표와 심은경이 한 음식점에 마주보고 앉아 서로 음식을 먹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테이블 가득한 음식들에 눈을 반짝이며 행복해하는 심은경과 그런 심은경에게 열변을 토하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고경표의 모습이 웃음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4일 진행된 촬영에서는 퇴학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유일락이 자신의 아버지 유원상(안길강 분)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설내일을 데려가 자신과의 협주를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설내일은 전매특허의 식탐 본능을 발휘하게 된다. 어디로 튈지 전혀 종잡을 수 없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두 사람은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의 호흡으로 큰 웃음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갈래 머리로 귀여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심은경은 특유의 밝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해 촬영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고경표 또한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자뻑' 캐릭터 유일락에 완벽 '빙의'된 자신감 넘치고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물론 안길강과의 쫄깃한 연기 호흡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에이트 측은 "설내일과 유일락은 만나자마자 절친이 될 정도로 죽이 척척 맞는 '똘끼 충만' 캐릭터로 드라마의 큰 웃음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이다. 남다른 연기 호흡을 뽐낼 두 사람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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