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논란' 김부선 "'모던파머' 이하늬에 대리만족"

김영진 기자  |  2014.10.14 14:58
배우 김부선/사진=이동훈 기자


난방비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부선이 '모던파머'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앞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홍기, 박민우, 이시언, 곽동연, 이하늬만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김부선과 AOA의 민아도 참석했다.

이날 김부선은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밝은 모습으로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부선은 극중 청년회장의 어머니이자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이권사로 불리는 이용녀 역을 맡았다.

김부선은 "인터뷰 요청이 많았는데 응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이며 미스캐스팅 아니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따뜻한 드라마다"라며 "나 역시 시골 출신인데, 내가 어렸을 때 유년기를 가족처럼 지냈다. 도시에서 굉장히 척박하고 힘들고 바쁘다는 이유로 귀농을 꿈꾸는 사람이야기인데 대리만족 하고 있다. 실제 연기가 따로 필요 없었던 건 아파트에서 텃밭 운영을 하고 있다. 즐겁고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하늬가 극중 미혼모 역할이다. 내가 실제 미혼모다. 즐겁고 유쾌하게 즐기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늘 불행하다고, 처지를 비관하며 살았다. 극중 이하늬는 유쾌 상쾌하다. '저렇게 밝게 살 걸'이라며 대리만족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달 14일 아파트 내 반상회 도중 주민 A씨를 폭행해 고소를 당했다. 김부선은 이와 관련해 자신이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아파트 난방비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구청의 조사 결과 300가구가 난방비를 전혀 내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해당 사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수사 의뢰를 받았으며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던파머'는 인생의 탈출구로 귀농을 선택한 네 청춘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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