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신세경, 이동욱에 "좋아해, 견딜수 없어"

조소현 인턴기자  |  2014.10.15 23:03
/사진= KBS 2TV '아이언맨' 방송장면


'아이언맨' 신세경이 이동욱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제작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에서 주홍빈(이동욱 분)은 직접 손세동(신세경 분)의 집을 찾았다.

주홍빈은 손세동의 집을 찾았지만 들어가지 못하고 근처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이때 손세동은 주홍빈 앞에 나타나 "사람을 뭐로 보고 그렇게 도망을 가냐. 제가 붙들고 늘어질까봐 그러냐. 제가 어떻게 그러냐. 이렇게 견딜 수가 없는데. 보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다.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내가 어떻게 괴롭게 만드냐. 그러니까 도망가지 말고 악수하고 가라"고 말했다.

이어 손세동은 "나 걱정돼서 온 것 아니냐. 난 괜찮다. 꿰맨 데도 괜찮고 상처도 잘 낫고 있다. 대표님이랑 더 이상 어떻게 안 돼도 괜찮다"고 말을 이었다.

손세동은 "짐작하고 있었다. 그렇게까지 바보는 아니다. 제가 대표님 옆에 있으면 대표님이 괴로워지나보다. 홍주(이주승 분)도. 영문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두 사람을 괴롭게 만들고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주홍빈은 손세동의 말을 듣던 도중 참지 못하고 손세동에게 다가가 그녀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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