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추락사고' 행사 주관사 직원, 18일 사망..투신자살 추정

전상준 기자  |  2014.10.18 13:39
판교 사고 현장. /사진=News1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행사 주관 측 실무업무를 맡았던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뉴스1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공공지원센터 건물 옆 길가에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직원 오모(37)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한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오모씨는 사고가 발생한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행사계획 담당자로 이날 오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오씨가 테크노밸리 건물 10층 옥상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루 앞선 17일 오후 5시 54분 경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앞 광장에서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주관 및 이데일리TV 주최로 열린 행사 도중 철제 환풍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했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다수 누리꾼들은 안전관리를 허술하게 한 주관 및 주최 측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부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판교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네" "이 직원이 도대체 판교 사고와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인가!" "판교 사고는 이 분의 잘못이 아닐텐데.." "판교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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