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한 아이의 친부로 밝혀진 충격적인 사건이 공개됐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한 소녀의 친부확인소송재판에 대해 다뤘다.
2007년 미국 미주리 주, 홀리 애덤스는 어린 딸을 데리고 레이먼 밀러를 찾아갔다. 홀리는 자신의 딸이 레이먼의 아이라고 털어놓았지만 레이먼은 4년 전, 단 한 번의 만남으로 본인의 아이일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친자 확인서 앞에서 레이먼은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리처드 밀러는 4년 전 홀리와 연인이었다. 홀리는 4년 전, 리처드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았고 그날 레이먼과 하룻밤을 보냈다. 홀리는 레이먼을 보고 리처드로 착각했기 때문이었다.
홀리는 그날 아이를 가졌다. 결국 리처드도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됐고, 리처드 역시 아이의 친부일 가능성이 99.9%로 나타났다. 결국 법원은 쌍둥이 형제 두 사람을 모두 아이의 친부로 인정했다. 하지만 이를 인정하지 못한 두 형제는 현재까지도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며 법정 다툼을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