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SK 용병' 조조 레이예스, SK 로고에 총질 '충격'.. 대체 왜?

김우종 기자  |  2014.10.19 19:31
전 SK 외국인선수 조조 레이예스가 SK 와이번스의 로고를 과녁 삼아 총질을 했다. /사진=조조 레이예스 인스타그램 캡쳐



이쯤 되면 정신 나간 행동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 같다. 섬뜩하기까지 하다. '前 SK 와이번스' 출신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30)가 자신이 뛰던 SK 팀의 로고를 과녁 삼아 총질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조조 레이예스는 19일 오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조조 레이예스는 실제 사격을 하고 있다. 레이예스가 한 표적을 대상으로 사격을 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영상 말미에 등장한 그가 겨눈 과녁이 충격적이었다. 바로 자신이 전에 몸담았던 SK 와이번스의 로고였던 것이다. 영상 말미에 공개된 장면에는 구멍이 숭숭 뚫린 SK 와이번스의 엠블럼이 보인다.

조조 레이예스는 지난 2013년 SK에 입단했다. 입단 첫 해에는 30경기 출전해 8승 13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2승 7패 ERA 6.55로 부진했다. 결국 시즌 도중 웨이버 공시된 뒤 전격 방출됐다. 두 시즌 동안 그가 한국 무대에서 거둔 성적은 10승 20패, 평균자책점 5.37이었다.

특히 그는 한국 무대 마지막 경기인 지난 6월 18일 문학 삼성전에서 비매너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석민(삼성)의 머리를 맞힌 뒤 사과도 하지 않고 물러났던 것이다. 결국 조조 레이예스는 자동 퇴장을 당했고, 이 경기를 끝으로 한국을 떠났다.

한편 레이예스의 총질 영상을 본 국내 야구팬들은 "할 말이 없다. 왜 SK 로고에다가 총질을 하는 것인가" "참 졸렬하고 더러운 행동이다" "정신 나간 행동이군" "범죄 행위를 예고하는 것인가"라는 등의 비난 글을 남기고 있다.

조조 레이예스의 SK 시절 모습.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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