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데뷔전 FT' 윤석영, 태클은 좋았다".. 평점7

김우종 기자  |  2014.10.19 23:46
윤석영(오른쪽)이 스털링과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윤석영(24,QPR)이 리버풀을 상대로 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후 영국 언론은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잉글랜드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4~15 시즌 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QPR은 양 팀이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5분 코커가 자책골을 넣으며 무너졌다.

이날 윤석영은 '꿈의 무대'인 EPL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1월 말 전남에서 QPR로 이적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밟은 데뷔 무대였다. 윤석영은 왼쪽 풀백에 배치돼 팀의 왼쪽 공수 라인을 부지런히 오르내렸다.

윤석영은 전반 37분 글렌 존슨을 앞에 두고 헛다리 페인팅을 2~3차례 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팀 동료에게 정확히 연결되진 못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발로텔리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을 윤석영이 발로 막아냈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윤석영에 대해 "태클은 좋았다. 그러나 가끔 자신의 포지션에 사로잡혀 있었다(Tackled well but caught of position on occasions)"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날 QPR 자모라가 8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대부분의 QPR 선수들이 6~7점을 받았다.

반면 리버풀은 발로텔리와 스크르텔이 양 팀 통틀어 최하 평점인 5점을 기록한 가운데, 스털링이 6점, 제라드가 7점을 각각 받았다.

한편 QPR은 올 시즌 6번째 패배(1승1무,승점 4점)를 당하며 번리(승점 4점)를 제치지 못하고 리그 꼴찌를 유지했다. 반면 리버풀은 4승1무3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리그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QPR-리버풀전 선수들 평점. /사진=스카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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