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세리에A 첫 '멀티골' 폭발!.. 테베즈와 '득점 선두' 등극

김우종 기자  |  2014.10.20 03:57
혼다 케이스케(왼쪽)가 아고스티니를 제친 뒤 줄 곳을 찾고 있다. /사진 및 GIF=AFPBBNews=뉴스1, 유튜브 중계 영상 캡쳐 및 편집




혼다 케이스케(28,AC밀란)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처음으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AC밀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헬라스 베로나 FC와의 '2014~15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혼다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AC밀란은 4승2무1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혼다의 날이었다. 혼다는 원톱 토레스, 오른쪽 측면 공격수 엘 샤라위와 함께 왼쪽 측면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AC밀란은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7분 AC밀란이 추가골을 넣었다. 추가골의 주인공은 혼다였다. 엘 샤라위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혼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대각선 지점에서 논스톱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혼다가 2시즌 연속 5골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AC밀란은 후반 11분 혼다가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기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미의 완벽한 스루 패스를 받은 혼다가 골키퍼와 1대1 기회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 골은 혼다의 리그 6번째 골이었다. 이로써 혼다는 카를로스 테베즈(유벤투스)와 함께 올 시즌 세리에A 득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결국 AC밀란은 후반 42분 니콜라스 로페즈가 1골을 만회한 베로나를 3-1로 물리쳤다.

AC밀란-베로나전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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