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40% 대로'

김우종 기자  |  2014.10.20 17:09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4 ITU 전권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뉴스1)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했다. 지지율도 1개월 만에 40% 대로 떨어졌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86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49.8%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1주일 전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43.8%로 조사됐다.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의 격차는 전주보다 1.1%포인트 좁혀진 6%p였다. 이밖에 '모름과 무응답'은 6.4%포인트를 차지했다.

리얼미터 측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 50대, 보수성향 유권자 층에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의해 촉발된 여권 내 개헌 관련 논란, 북측의 장성급 군사회담 내용 공개에 따른 고위급 접촉 무산 가능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4년 10월 3주차, 박근혜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사진=리얼미터 공식 홈페이지 캡쳐



아울러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3.6%로 0.3%포인트 하락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0.5%포인트가 상승, 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며 20.4%를 기록했다.

또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8.1%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무성 대표가 2위(15.7%), 문재인 의원이 3위(13.2%)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김문수와 안철수, 정몽준의 순서대로 모두 7%대 지지율을 얻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왜 계속 떨어지는 걸까"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대통령을 응원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도 이 사실을 알고 느끼는 바가 있길"이라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2014년 10월 3주차, 19대 대선 차기 주자의 지지도. /사진=리얼미터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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