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모셔와라".. 한화팬, '서명 운동' 급확산↑

김우종 기자  |  2014.10.22 16:44
22일 오후 4시 30분 기준, 김성근 감독 영입을 바라는 3254명의 한화 팬들이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사진=다음 아고라 페이지 캡쳐



한화 팬들이 '야신' 김성근 감독(72)의 영입을 바라는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방에는 22일 '제10대 한화 감독, 김성근 감독이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58571)이 올라왔다. 오후 4시 30분 기준, 3254명이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글쓴이는 "이제 한화는 10대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전통적으로 인프라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팀을 운영해 왔다기보다는, 감독의 역량에 많이 의지해 온 것이 한화라는 팀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한화는 최근 서산에 2군 구장을 설립했다. 조금씩 투자도 늘려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은 상태다"라면서 "시스템이 정착할 앞으로 3년 동안의 기간에는 그 무엇보다 감독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환화의 과제는)일대일 코칭으로 선수들 역량 강화, 거시적인 안목으로 시스템의 안정화 구축, 선수들의 역량과 시스템 안정이 맞물린 강팀 구축"이라면서 "이 세 가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감독은 김성근 감독이다. 이보다 더 좋은 대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글쓴이는 "모두 첫 감독을 대전에서 시작한 김성근 감독이 마지막 감독도 대전에서 마칠 수 있도록 응원바란다. (서명) 기간은 한화 이글스 감독 선임 전까지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 서명 운동에 참여한 누리꾼들은 "간절히 김성근 감독을 한화에서 보고 싶습니다" "꼭 와주세요. 내년에는 달라진 한화를 보고 싶습니다" "김성근 감독 안 모셔오면 이제 한화팬 그만 둘 생각입니다" "김성근 감독만이 죽어가는 한화를 살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 기회입니다"라는 등의 답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한화는 지난 2008년부터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으며, 3년 연속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성근 감독.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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