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19, 카타르에 0-1 '석패'.. AFC 챔피언십 준우승

김우종 기자  |  2014.10.24 09:03
19세 이하 북한 축구 대표팀이 AFC 챔피언십 결승에서 카타르에 아쉽게 0-1로 패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 캡쳐



북한 19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십 결승에서 카타르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북한은 24일 미얀마 양곤의 유소년 훈련 센터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결승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 준우승을 거뒀다.

지난 2006년과 2010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북한은 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북한은 조광명과 이은철, 강남권 등을 앞세워 카타르의 골문을 무섭게 공략했다. 그러나 카타라 골키퍼인 유스프 하산 모하메드 알리의 연이은 선방쇼에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북한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7분 아크람 하산 아피프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후반 6분 교체로 들어간 아피프는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이후 북한은 동점골을 뽑아내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으나 상대 골문을 꿰뚫는 데에는 실패했다. 결국 추가시간 5분이 지난 후 경기는 카타르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비록 패했지만 북한은 이번 대회 상위 4팀에 주어지는 '2015 뉴질랜드 U-20 월드컵' 티켓을 획득했다. 반면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으로 U-20 월드컵 7회 연속 본선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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