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46)이 다이어트를 위해 5년 전 위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심정지로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에 놓이자 위밴드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으로, 실리콘 밴드로 위 상부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이 수술을 받으면 한 끼 먹는 양이 밥과 반찬 모두 합쳐도 종이컵 하나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이 수술을 받고 체중 10kg을 감량해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워낙 오래 전 일이고, 위 부위의 관련된 수술이었기 때문에 이번 증상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것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1시 병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3시간여 걸쳐 장 내에 발생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의식이 불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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