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재이가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 조달환의 첫 인상을 언급했다.
구재이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2014 '추한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해적'을 보고 조달환을 봤는데, 옆에서 보니 해적 같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추한사랑'은 만년대리 추한상을 중심으로 사무실에서 펼쳐지는 일상을 전하는 드라마다.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사랑, 갈등을 전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조달환은 추한상 역을 맡아 세밀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구재이는 초한상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입사원 송연이 역할로 분한다.
구재이는 "생각보다 조달환의 진지한 모습에 놀랐다"면서 "80∼90년대 감성이 있었다. 좋은 말도 많이 해주시고, 어른 같은 이미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진지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배우인 것 같다"고 조달환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다.
한편 '추한사랑'은 지난해 드라마스페셜 '비의 나라'를 선보인 안준용 PD가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 오는 26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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