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후드' 12년 간 실제기록.."카메라와 성장한 소년"

김민정 인턴기자  |  2014.10.24 17:15

/사진='보이후드' 포스터, 스틸컷


영화 '보이후드'의 독창적인 내용에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3일 영화 '보이후드' 배급사 측은 메인 예고편을 내보냈다.

예고편에서 영화의 연출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같은 배우들을 계속 기용해 매년 조금씩 찍어나가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 영화는 가상의 가족이 12년간 성장해가는 내용"이라며 "누구나 커가면서 비슷한 일들을 겪는다. 메이슨 주니어(엘러 콜트레인 분) 캐릭터는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엄마 올리비아 역의 패트리샤 아케이트는 "영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자리에서 출연 결심했다"며 "매년 촬영 할 때마다 가족모임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빠 메이슨 시니어 역의 에단 호크는 "아주 독창적이고 내생에 이런 영화는 처음"이라며 "아이들이 처음에는 귀여웠지만 나중에는 믿음직한 동료로 성장했다"고 회상했다.

네티즌들은 "보이후드 엄마랑 같이 봐여지","12년간 촬영 한 보이후드 놀랍다","올해 최고로 기대되는 영화 보이후드","보이후드 같은 로망 있었는데" 등으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보이후드'는 이혼 부부 사이에서 외로운 나날을 보내는 여섯 살 메이슨 주니어가 낯선 도시와 친구들 사이에서 겪는 갈등과 성장을 담은 영화. 이는 23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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