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잠실구장을 찾았다. 이후 두산 베어스의 '타격기계' 김현수도 합류했다. 한국의 대표하는 투타의 거물들이 관중석이라는 다소 어색한 장소에서 한 곳에 모인 셈이다.
류현진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2회초가 끝난 뒤 중앙 테이블석에 지인들과 함께 자리를 잡았다.
이후 경기 중반이 넘어서자 김현수도 합류했다. 류현진 일행이 앉은 테이블의 뒤쪽 테이블에 지인과 앉은 김현수는 류현진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 등 편안한 자세로 경기를 지켜봤다.
김현수는 올 시즌 두산 소속으로 125경기에 나서 타율 0.322, 17홈런 9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타자로 여전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두산이 6위에 그치면서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고,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