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출전' 박주영, '결승골 유도' 맹활약.. 팀 3-1 승리

김우종 기자  |  2014.10.25 07:21
박주영(왼쪽)이 팀 동료의 골이 터지자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알 샤밥 구단 공식 트위터



박주영(29,알 샤밥)이 교체 출전하며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주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살만 빈 압둘라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파이살리와의 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8분 교체 투입돼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아쉽게도 2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주영은 지난 18일 알 힐랄과의 리그 7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바 있다. 당시 박주영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알 샤밥은 전반 시작 14분 만에 로제리뉴가 환상적인 개인기로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35분 알파와그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1-1 상태에서 마쳤다.

박주영은 양 팀이 1-1로 팽팽하던 후반 8분 교체 투입됐다. 박주영은 최전방과 중앙을 활발하게 오르내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박주영이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3분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상대 수비수로부터 파울을 얻어낸 것이다.

박주영이 따낸 프리킥 상황. 여기서 알 샤밥은 후반 25분 쿠티뉴가 환상적인 직접 프리킥 추가골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팀 동료의 골이 터지자 박주영도 함께 기뻐했다.

결국 알 샤밥은 3분 뒤인 후반 28분 나예프 하자지가 추가골을 넣으며 3-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알 샤밥은 시즌 7번째 승리(1무)를 챙기며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아울러 승점 22점을 올리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알 이티하드(승점 21점)를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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