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싸이·김종서, '의식불명' 신해철 병문안..쾌유 기원

이지현 기자  |  2014.10.25 13:52
신해철/사진=스타뉴스


가수 신해철(46)이 심정지로 의식 불명 상태에 놓이자 동료 뮤지션들이 속속 병원을 찾아 쾌유를 기원했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스타뉴스에 "서태지, 싸이, 김종서, 이승환, 윤도현 등 가수들이 지난 24일 병문안 했다"며 "병원 측에 양해를 구하고 동료 가수들이 특정 시간을 정해 면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신해철의 상태에 대해 관계자는 "차도는 없는 상황"이라며 "재수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태지 김종서 이승환 윤도현 싸이/사진=스타뉴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했으나 지속적으로 가슴 및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 지난 20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퇴원했다.

그러나 이튿날에도 통증을 느껴 재입원해 있던 중 22일 낮 12시께 병실에 쓰러져있는 것이 발견됐으며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22일 3시간여 걸쳐 장 내에 발생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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