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샬케 1-0 제압..7G 연속 무패

전상준 기자  |  2014.10.26 10:57
레버쿠젠 공격수 손흥민(왼쪽 두 번째). /사진 AFPBBNews=뉴스1



레버쿠젠이 연속 무패행진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레버쿠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의 '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후반 8분 터진 하칸 칼하노글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지난달 25일 아우크스부르크전 1-0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4승 4무 1패 승점 16으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날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손흥민은 3번의 슈팅과 1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는 등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레버쿠젠의 압승이었다. 레버쿠젠은 총 24개의 슈팅을 때려내며 샬케를 압박했다. 볼 점유율에서도 53%로 앞섰다. 반면 샬케는 4개의 슈팅에 그치는 등 부진한 경기력으로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레버쿠젠은 후반 8분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은 레버쿠젠은 키커로 나선 칼하노글루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40분 틴 예드바이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샬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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