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박근형, 한지혜에 "네가 신화 그룹 주인"

이종서 인턴기자  |  2014.10.26 23:20
/사진= MBC '전설의 마녀' 방송 캡처


'전설의 마녀'의 박근형이 며느리 한지혜에게 기업 경영을 맡겼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헬기 사고로 아들 마도현(고주원 분)을 잃은 마태산(박근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태산을 비롯한 가족들은 고졸에 고아인 마도현의 아내 문수인(한지혜 분)을 눈엣가시로 생각하고 집에서 내보내려고 결심을 했다.

그러던 중 마도현의 유언장이 마태산에게 도착했다. 마도현의 유언장에는 자신이 보유한 신화 그룹의 주식 모두를 아내 문수인에게 유산으로 남겨준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마도현의 주식이 모두 시장에 나갈 경우 자신이 운영하는 신화그룹의 경영권이 위협받을 상황에 처하자 마태산은 고민에 빠졌다.

이어 마태산은 문수인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며 가족회의를 소집했다. 가족들은 문수인을 내보내는 것으로 알고 작별인사를 했다. 문수인 역시 "짐 싸겠다"며 순순히 집에서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마태산은 "앞으로 신화 그룹은 네가 맡아라. 죽은 남편을 대신해서 잘 이끌어라"며 신화그룹의 경영권을 줬다.

갑작스러운 마태산의 결정에 문수인은 물론 서로 신화그룹의 주인이 되기 위해 싸우던 가족들은 놀라 말을 못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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