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겸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놀라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김광민은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집안이 굉장히 엄했다. 아버지가 평양에서 내려오신 분인데, 우리 집안이"라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김광민은 "아마 내가 계속 거기 있었으면 장관 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1.4 후퇴 때 잠깐 내려왔다가 다시 가려고 했는데"라고 말을 잊지 못했고, MC 김구라는 "아버님께서 월북을 호시탐탐 생각하셨냐"고 질문했다.
김광민은 "여기에 있는 분들은 그 상황을 몰라서 그러는데 이북에서 오신 분들은 북한을 정말 싫어한다"며 "그리고 이젠 두 분 다 돌아가셨으니까"이라고 재치 있게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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