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오승환 "빨리 오고 싶었다.. 좋은 경기 할 것"

목동=김동영 기자  |  2014.11.07 17:43
7일 목동구장을 찾은 오승환. /사진=OSEN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끝판대장' 오승환(32)이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목동구장을 찾았다.

오승환은 7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목동구장을 방문 친정팀 삼성의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2013년까지 한국에서 9시즌을 뛴 후 일본 무대로 진출한 오승환은 첫 해 39세이브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비록 팀이 일본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무릎을 꿇었지만, 클라이막스시리즈 MVP에 오르는 등 팀이 일본시리즈에 진출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류중일 감독과 면담 이후 잠시 기자들 앞에 선 오승환은 처음에는 인터뷰에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이내 걸음을 멈추고 몇 마디 멘트를 남겼다.

평소 안지만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밝힌 오승환은 "빨리 보러 오고 싶었다. 선수들도 그렇고 보고 싶었다. 하지만 시리즈를 치르고 있는데 내가 와서 어수선해질까봐 걱정도 됐다"라고 팀을 생각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류중일 감독과 무슨 말을 나눴냐는 질문에는 "그냥 농담 주고받았다"라며 가볍게 넘겼다. 끝으로 오승환은 "좋은 경기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는 7일 목동구장에서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선발로 장원삼을, 넥센은 선발로 오재영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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