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3] 투구수 84개인 오재영을 6회에 바꾼 이유는?

[현장-데스크 직결분석]

목동=김동영 기자  |  2014.11.07 20:29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오재영. /사진=OSEN




- 오재영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도 84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6회부터 바로 조상우를 올렸다. 무슨 이유가 있었을까?


◆ 염경엽 감독의 의도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오재영에 대한 기대치를 5이닝 3실점으로 설정했다. 이후 리드를 잡고 있다면, 혹은 동점이나 1-2점 정도 지고 있어도 필승조를 투입하겠다는 의중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오재영은 5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초 다소 흔들리기는 했지만, 이후 제구가 잡히면서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그 사이 로티노가 5회말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넥센이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밝힌 대로 곧바로 필승조를 올렸다. 오재영의 투구수가 많지 않았지만, 일단 리드를 잡은 만큼 조기에 필승조를 올려 승리를 확정하겠다는 의도다.

시작은 파이어볼러 조상우다. 구속보다는 제구로 타자를 상대하는 오재영과는 정반대의 스타일의 투수다. 삼성 타선이 다소간 혼란을 느낄 수 있는 유형이다. 이후 한현희와 손승락이 대기한다. 결국 강력한 필승조를 보유하고 있는 넥센이 쓸 수 있는 과감한 투수운용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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