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고경표 류혜영 신주환..이들의 공통점은?

김현록 기자  |  2014.11.16 07:00
사진 왼쪽부터 안재홍, 고경표, 류혜영, 신주환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안재홍, 고경표, 류혜영, 신주환….

최근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신예 배우들이다. 독립영화를 통해 먼저 두각을 드러낸 이들에게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출신이라는 것.

전국 4만5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화제를 모은 '족구왕'의 주인공 안재홍은 건국대 영화과 05학번. '면회, 1999'를 통해 얼굴을 알렸던 그는 올해에만 '족구왕'을 비롯해 '썸남썸녀', '미성년' 등을 선보였고, 상엽영화 '레드카펫'에도 출연했다.

'SNL코리아'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고경표도 동문이다. 지난해 '무서운 이야기' 중 '탈출' 편의 주연을 맡았던 그는 올해 '명량'을 비롯해 '하이힐', '인생은 새옹지마'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현재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중인 그는 내년 '코인로커걸'을 선보인다.

지난해 '잉투기'로 주목받은 배우 류혜영도 마찬가지. 그는 올해 '서울연애'를 선보였고, 최근 개봉한 '나의 독재자'에서는 설경구 박해일 등과 호흡을 맞췄다.

현재 상영중인 '패션왕'에는 건대 영화과 출신인 신주환과 민진웅이 있다. 특히 신주환은 졸업작품인 단편 '섹스킹'으로 토론토 한국영화제에서 베스트 코리안 쇼트(Best Korean Short), 제8회 파리한국영화제 '2013년 FLYASIANA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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