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유닛 그룹 하이 수현(이하이 이수현)이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가요 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데뷔 싱글 '나는 달라'의 무대를 첫 선보인다.
지난 11일 발매된 이들의 데뷔곡 '나는 달라'는 R&B&Soul 팝 장르로 보컬 색이 전혀 다른 두 보컬이 만나 색다른 분위기의 리드미컬함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여기에 흥미를 더하는 브라스 섹션과 기타 리듬이 포함돼 듣는 이들의 귀를 더욱 충족시켰다. 또한 데뷔를 앞둔 신인 남자 그룹 아이콘의 바비가 랩 피처링으로 더욱 흥을 돋우며 색다른 YG표 콜라보레이션(협업)을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하이 수현 측은 최근 '인기가요' 제작진을 만나 데뷔 무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당초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비도 함께 이들의 데뷔 무대에 올라 지원사격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일본 돔 투어 일정으로 참석이 어렵게 됐다. 바비가 속한 그룹 아이콘은 15일과 16일 나고야를 첫 무대로 개시되는 빅뱅의 일본 5대 돔 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하이 수현 측 관계자는 "하이 수현의 데뷔 무대는 남자 래퍼 없이 두 사람만이 참석해 무대를 꾸밀 것"이라며 "불가피하게 데뷔 무대에 불참하게 됐지만 일정을 조율해 한 번쯤 무대에 오른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는 달라'는 공개 직후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만큼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큰 상황이다. 이색 조합으로 데뷔만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이 '인기가요'를 통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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