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새얼굴 박해준, 서른여덟 늦깎이 대세될까?

안이슬 기자  |  2014.11.22 06:49
사진=tvN


경력직 천과장 역으로 '미생'에 합류한 박해준. 김대명, 김희원에 이어 또 한 번 대세 배우가 탄생할까?

박해준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미생' 11회에 천관웅 역으로 첫 등장했다. 극 중 천과장은 영업 3팀에 새로 합류한 경력직 직원. 자원 1팀에서 영업 3팀으로 발령이 나 장그래(임시완 분), 오과장(이성민 분), 김대리(김대명 분)와 한 팀을 이루게 됐다.

박해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하고 극단 차이무 소속으로 연극무대에서 내공을 쌓았다. 방상우라는 본명으로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올모스트 메인' 등을 통해 관객을 만난 박해준은 2012년 변영주 감독의 '화차'를 통해 영화계에서도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사진=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스틸


박해준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작품은 지난 해 개봉한 장준환 감독의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박해준은 극 중 화이(여진구 분)를 키운 범죄자 아빠 중 총기류에 능통한 범수 역을 맡았다. '화이'는 그가 박해준이라는 새 이름으로 처음 출연한 작품. 박해준은 범수 역으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영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화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해준은 이종석 주연의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차진수 역을 맡으며 브라운관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해준은 '닥터 이방인'에서 북한 대남공작부 요원 차진수 역을 맡으며 차베르(차진수+'레미제라블'의 자베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차분히 필모그래피를 쌓은 박해준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루고 있는 '미생'에 천과장 역으로 합류했다. 신드롬이라 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미생'을 통해 만 서른여덟 살의 박해준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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