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박해준, 본격 등장..영업 3팀에 녹아들까?

전재훈 인턴기자  |  2014.11.22 00:14
/사진=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해준이 드라마 '미생'에 천관웅 과장 역으로 본격 등장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는 천관웅(박해준 분) 과장이 박과장(김희원 분)을 대신해 영업 3팀에 합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관웅은 첫 등장에서부터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천관웅은 영업 3팀으로의 발령과 동시에 자신의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장그래(임시완 분)의 머리 길이를 지적하는 등 영업 3팀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천관웅은 김동식(김대명 분)을 따로 불러내 싸늘한 표정과 말투로 영업 3팀에 대해 좋지만은 않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영업 3팀에서 한 팀인 박과장을 내부 고발로 쫓아낸 것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만 있지는 않았던 것.

오상식(이성민 분)은 이런 천관웅과 친해지기 위해 회식 자리를 만들어 "즐겁게 하자. 옛날처럼"이라며 영업 3팀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이에 천관웅은 "3팀의 일원으로서 확실하게 일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새로운 팀은 괜찮냐는 아내의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해, 영업 3팀의 일원으로 흡수되고 있음을 보이기도 했다.

천관웅이 영업 3팀에서 어떤 활약을 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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