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쌍둥이='오둥이'..드디어 만났다

윤상근 기자  |  2014.11.22 10:11
/사진제공=KBS


송일국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이휘재의 '쌍둥이' 서언 서준이 드디어 만났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회에서는 서언과 서준이 대한, 민국, 만세를 만나 형들 따라잡기에 나서는 모습이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22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촬영에서 삼둥이와 쌍둥이는 식사 때 먼저 만났다.

식사 시간이 다가오자 삼둥이 집에는 평소 사용하는 아기 식탁 3개에 쌍둥이의 아기 식탁 2개가 추가, 총 다섯 개의 아기 식탁이 5열 횡대로 줄지어졌다. 서언과 서준이 방문한 것. 쌍둥이는 삼둥이 형들이 식탁 의자에 올라 착석하자 주의 깊게 지켜본 뒤 따라 하기에 나섰다.

서언 서준은 똑같은 모습으로 밥을 먹는 씩씩한 삼둥이 형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다 이내 숟가락을 들고, 삼둥이 형들과 합을 맞춰 숟가락질을 시작했다. 특히 서언은 국그릇을 통째로 들고 원샷을 하는 삼둥이 맏형 대한을 유심히 지켜보다 자신도 국그릇을 들고 원샷을 시도하기도 했다.

쌍둥이는 서툰 숟가락질 탓에 형들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자, 과감하게 숟가락을 버리고 손으로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형들 따라잡기에 열심인 쌍둥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삼둥이 둘째 민국은 자기 식판에서 호박을 집어 "이고는 호박이요~ 쫌 모고봐요"라며 서언이 입에 쏙 넣어줘 흐뭇한 미소 짓게 만들었다.

5열 횡대 식탁의자에 이어, 5인용 '송수레'도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쌍둥이는 익숙하게 송수레에 탑승하는 삼둥이 형들을 따라 첫 송수레 탑승에 도전했다. 나란히 자리를 잡고 앉은 오둥이의 앙증맞은 비주얼에 곳곳에서 탄성이 쏟아졌지만, 정작 송수레 타기에 처음 도전하는 서언과 서준은 앉은 모습 그대로 얼음이 돼버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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