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치CEO 홍진경에 배추 120포기 판매..극적성사

김미화 기자  |  2014.11.22 19:38
/사진=방송화면 캡처


유재석이 김치 CEO 홍진경에게 배추 40망을 극적으로 팔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100만원의 창업 자금으로 24시간 동안 누가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해 내는지를 겨루는 '쩐의 전쟁2'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유재석은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배추를 팔았다. 당초 김장철을 맞아 아파트 주민들이 배추를 많이 살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배추 판매는 부진했다.

방송을 하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지만 배추를 팔수가 없었다. 이에 유재석은 하하네 식당, 박명수 처남이 운영하는 식당, 박명수 매니저가 하는 식당 등을 돌아다니며 인맥 장사를 했다.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청담동 김치 큰손' 홍진경을 찾았다. 유재석은 김치 사업을 하는 홍진경을 찾아가 남은 배추 80망(240포기)을 판매하려고 했으나 홍진경은 "집에 배추를 쌓아둘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홍진경은 5000원 짜리 배추를 4000원에 사겠다고 했고, 유재석은 4500원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에 홍진경은 배추를 팔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유재석을 위해 통 크게 40망, 120포기를 사기로 했고 거래는 4500원에 극적으로 성사 됐다.

한편 이날 유재석은 방송인 김제동과 이적을 찾아가 배추를 방문 판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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