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이씨 2차 공판 시작..이병헌 참석 비공개 진행

안이슬 기자  |  2014.11.24 14:08
배우 이병헌/사진=이기범 기자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배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글램 다희(본명 김다희, 20)와 이 모씨(24)의 2차 공판이 열렸다.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서관 523호 법정에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란법률위한(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다희와 이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공판에는 피해자 이병헌과 변호인, 이병헌 소속사 대표, 다희, 이씨와 변호인들이 참석했다. 이병헌은 오후 1시 30분께 법정에 도착해 변호인, 소속사 관계자들과 조용히 재판을 준비했다.

이병헌은 몰려든 취재진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1시 55분께 법정에 들어섰다. 비공개로 진행된 공판임에도 법정 앞은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희와 이씨는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지난 달 30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로 다희와 이씨를 기소했다. 지난 달 16일 열린 첫 공판 이후 다희와 이씨는 연이어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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