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잔류' SK, "금액 차이 큰 선수도 있다"

한동훈 기자  |  2014.11.25 09:50
왼쪽부터 나주환 이재영 조동화 김강민 /사진=OSEN



"생각하는 금액은 모두 주고받았다. 이견 차가 좀 있는 선수도 있다."

SK 와이번스가 FA 최대어 최정의 마음을 붙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다른 선수들까지 쉽게 잡기는 힘들어 보인다.

SK는 지난 24일, 최정을 포함한 내부 FA 5명을 전부 만났다. 내야수 나주환 외야수 조동화 김강민, 투수 이재영이 그들이다.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생각 차이가 좀 컸던 선수도 있었던 모양이다.

우선 최정에게는 롯데 강민호의 75억을 뛰어 넘는 역대 최고액을 제시했다. 최정 역시 큰 틀에서는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최정과는 26일에 만나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최정 뿐만 아니라 어제(24일) 5명 모두 만났다. 구체적인 금액을 다 이야기했다. 생각 차이가 좀 컸던 선수도 있었다. 최정은 26일 만나기로 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오늘(25일) 내일(26일) 다 만난다"며 끝까지 잔류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나주환이나 조동화, 김강민은 충분히 다른 팀에서 군침을 흘릴만한 선수들이다. 나주환은 2루수 유격수 수비가 모두 가능하며 타격도 나쁘지 않다. 조동화는 빠른 발과 넓은 수비범위, 정교한 타격을 두루 갖춰 테이블세터로 제격이다. 김강민 역시 공, 수, 주를 두루 갖춘 5툴 플레이어다.

최정을 일단 주저앉히며 한숨 돌린 SK, 집안단속에 얼마나 성공할 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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