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한 kt "FA보다 특별지명이 우선이다"

한동훈 기자  |  2014.11.27 09:34
훈련을 지휘하는 kt 조범현 감독(오른쪽) /사진=kt 위즈



"물론 욕심나는 선수는 있다. 하지만 특별지명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난 26일 부로 2015 FA 우선협상기간이 막을 내렸다. 19명 중 8명이 잔류, 11명이 시장에 나왔다. 선수층이 얇은 제 10구단 kt 위즈에게는 전력 보강을 위한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하지만 kt는 섣불리 움직일 생각이 없다. FA보다는 20인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FA에 잠시 묻혔지만 각 구단은 지난 24일 kt에 보호선수 20명 명단을 제출했다. kt는 29일까지 특별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아무리 잘 묶어도 당장 주전으로 뛸 수 있는 1~2명쯤은 풀리기 마련이다. NC도 첫 해에 김태군, 모창민, 김종호 등을 데려가며 큰 재미를 봤다.

kt 관계자는 "FA보다는 20인 외 특별지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데려오고 싶은 선수는 있다. 하지만 기본 방침은 특별지명으로 먼저 주전급을 채우고 부족한 자리를 FA로 채우는 것이다"라 밝혔다.

한편 시장에는 내야수 나주환, 박경수, 박기혁, 외야수 이성열, 투수 이재영, 권혁, 배영수, 장원준, 김사율, 송은범, 포수 차일목 등 총 11명이 나왔다. 특별지명 명단은 오는 29일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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