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엄마가 사주보고 여자조심하라고.."

김미화 기자  |  2014.11.27 15:11

"엄마가 딴 건 다 괜찮은데 여자를 조심하래요."

그룹 M.I.B의 멤버 강남(27)이 여자를 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강남은 27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예능대세로 떠오르게 된 소감과 음악에 대한 열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남은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MBC '나혼자 산다', '헬로 이방인' 등에 출연하며 가장 핫한 예능스타가 됐다. 일본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현재 용산의 한 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다.

예능출연 전 4400원이었던 통장잔고를 공개했던 강남은, 얼마 전 80만 원대로 급등한 통장 잔고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남은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이 뭐라고 하셨냐"는 질문에 "너무 좋아하신다. 최근에 내복을 사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그런데 엄마가 사주를 봤는데 여자를 조심하라고 했다"며 "여자 때문에 훅 갈수 있으니까 조심하라고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회사(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연애를 막지 않는다. 힙합 마인드, 아티스트 마인드가 있어서 자유롭게 연애해도 된다고 하지만 엄마가 걱정하셔서 조심 한다"라고 밝혔다.

또 강남은 "최근 여자 연예인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번도 대시 안 받아 봤다. 여자분에게 전화번호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울상을 지었다.

강남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무조건 성격이다. 예쁜 건 상관없다. 예쁜 여자를 만나본 적 있는데 성격이 안 좋으면 고통스럽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1년 힙합그룹 M.I.B 싱글앨범 'Say My Name'으로 데뷔한 4년차 가수. 최근 각종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진솔한 매력을 뽐내며 올해 최고의 예능대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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