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MF 윌셔, 발목 수술로 3개월 아웃

김지현 인턴기자  |  2014.11.28 08:27
잭 윌셔가 발목 수술로 인해 3개월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AFPBBNews=뉴스1



아스날의 미드필더 잭 윌셔(22)가 발목 수술로 인해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아스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잭 윌셔가 성공적으로 왼쪽 발목 수술을 마쳤다"며 "윌셔가 복귀하기까지 대략 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윌셔는 지난 23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이날 아스날은 1-2로 패배했다.

아스날은 "윌셔는 아스날의 의료진과 함께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며 "아스날은 윌셔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가능한 빨리 경기장에서 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스날의 부상선수는 윌셔뿐만이 아니다. 아스날은 27일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야야 사노고와 미켈 아르테타가 부상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날은 도르트문트에게 2-0 승리를 거뒀지만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승리의 기쁨이 반감됐다.

아스날은 이미 메수트 외질과 마티듀 드뷔시, 시오 월컷,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등 다수의 중요멤버들이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여기에 윌셔가 장기 부상을 당해 향후 선수단 운용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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