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연기도 욕심나..양아치·변태 역할 하고싶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4.11.28 13:56
강남 / 사진제공=정글 엔터테인먼트


그룹 M.I.B의 멤버 강남(27)이 "음악과 예능 뿐 아니라 연기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예능대세로 떠오르게 된 소감과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남은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MBC '나혼자 산다', '헬로 이방인' 등에 출연하며 가장 핫한 예능스타가 됐다. 일본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현재 용산의 한 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다. 예능출연 전 4400원이었던 통장잔고를 공개했던 강남은, 얼마 전 80만 원대로 급등한 통장 잔고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예능 대세로 떠오른 강남은 "음악으로 성공하고 싶다"라며 "나는 욕심이 많다. 연기도 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연기를 한다면 나쁜 역할을 맡고 싶다"라며 "예전에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소매치기로 잠깐 출연한 적이 있다"라고 자신의 연기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강남은 "연기를 한다면 양아치나 변태 역할을 하고 싶다"라며 "로맨스 코미디는 오글거려서 잘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연기 연습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예능은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되지만 연기를 아무렇게나 하면 안되기 때문에 연습을 해야한다"라며 "연습해서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 욕 안먹고 연기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1년 힙합그룹 M.I.B 싱글앨범 'Say My Name'으로 데뷔한 4년차 가수. 최근 각종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진솔한 매력을 뽐내며 올해 최고의 예능대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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